사진: 픽콘DB

김새론이 성수동의 한 유명 카페에 매니저로 취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티브이데일리 측은 음주 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는 김새론이 최근 유명 카페 매니저로 취업해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거리낌 없이 손님을 받는 등 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해당 사고로 출근길 일대에서는 정전, 신호 마비 등 혼란이 빚어졌고 일부 매장의 경우 영업에 지장을 보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이후 김새론은 소속사를 통해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며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김새론은 활동 기간 중 벌었던 돈을 합의금, 사고 처리 비용에 모두 썼다며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생활고를 겪고 있다'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새론은 음주 운전 논란 이후 꾸준히 방송 복귀를 타진했다. 1년 만에 이아이브러다스 신곡 '비터 스위터'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지난 4월에는 연극 '동치미' 출연을 예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새론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계속되자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이러한 상황 속 카페 매니저로 취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김새론이 연예계 활동을 그만 두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으나, 김새론의 측근은 "일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간이 흐르면 차분히 차기작을 검토할 것"이라고 은퇴는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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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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