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뒷담했다는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한 입장 발표다.
앞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을 표결하기 위해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 지난 7일 민 대표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대표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다툼 과정에서 그가 뉴진스를 뒷담했다는 짜집기 된 내용의 카카오톡이 공개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그것도 설명하려면 굉장히 긴데, 기억도 안 난다"라며 "3년 전 카톡이 기억이 나세요? 나온 내용들도 다 기억 안나고 사실은 이 쟁점과도 맞지않는다"라고 말했다.
해당 카카오톡 내용이 논란이 된 것은 민희진 대표가 지난 4월 기자회견 당시 뉴진스를 언급하며 눈물을 짓는 등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는데, 이러한 카톡과는 모순된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민 대표는 "당시에 멤버들은 제가 상처를 받은 것을 알아서 연락을 준 것이었고, 제가 어떤 여론을 위해 멤버들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그 기자회견에서는 나올 수밖에 없었던 내용이었다. 제가 무슨 아카데미 상을 받는 여배우도 아닌데, 연기를 하겠어요. 지금은 멤버들을 끌어들이기 보다는 언급을 자제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번 가처분 인용 결과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이었는지 묻자 민 대표는 "멤버들은 다 난리가 났죠"라며 "스케줄이 없었다면 다들 만났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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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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