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섭 감독, 이종석 특별출연? "강동원이 '흑미남'이면 '백미남' 필요했다"
기사입력 : 2024.05.23 오후 5:24
사진 : 굿뉴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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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섭 감독이 영화 '설계자' 속 특별출연한 이종석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2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설계자'의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 그리고 이요섭 감독이 참석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종석은 영일(강동원)의 동생 '짝눈' 역으로 출연했다. 그의 특별출연과 관련 이요섭 감독은 "짝눈 역을 연기한 이종석은 영일이 가진, 강동원의 어두운 이미지를 흑미남이라고 했지만, 백미남이 필요했다. 그렇기에 둘이 앉아있는 모습을 볼 때 흑과백의 대비가 느껴지길 원해서 간절하게 부탁했다. 두 분이 앉아계신 모습을 담을 영광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설계자'는 오는 5월 29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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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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