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김남희와 호흡? 촬영은 즐거웠는데 장난이 어마어마하다" (우리, 집)
기사입력 : 2024.05.23 오후 4:09
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김희선과 김남희가 '우리, 집'을 통해 부부로 호흡한다.


23일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위득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동현 감독과 배우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재찬이 참석했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김희선은 부부로 연기하게 된 김남희와 호흡을 묻는 질문에 "'톰과 제리'에서 톰 같은 역할이어다. 늘 당하는 역할이었다"라며 "장난이 정말 심하다. 어떤 심각한 촬영에서 소품을 여는 신이 있는데, 예를 들어 시계가 들어있어야 하는 장면인데 거기에 자기가 '병어조림'이라는 메모를 해놨다. 그걸 보석함에 넣어놨는데 제가 웃음이 많다. 열고 닫으면 되는데 웃음이 터졌다. 촬영은 정말 즐거웠지만, 아이디어가 장난 쪽으로 어마어마해요"라고 전했다.


이에 김남희는 "누나랑 친해지고 연기를 해야 되니까 농담부터 시작해서 몸개그도 하고 장난도 많이 치기 시작했다. 친해지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반응이 정말 강력했다"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타격감이 좋아요 제가"라고 인정했다. 김남희는 이어 "병어조림 같은 경우 가족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아버님이 좋아하는 메뉴로 나오는데 어떤 사연이 있다. 그 사연을 촬영하며 되게 즐거웠는데 다음 날에도 그것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다 보니 장난을 쳤다. 보통은 이런 장난을 치면 혼날 수도 있기 때문에 엄두를 못 내는데 선배님께서 그만큼 편하게 해주시다 보니 선을 넘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에 두 사람이 완성할 유쾌한 호흡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는 24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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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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