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기자간담회 / 사진: 픽콘DB
세븐틴이 팀워크 비결을 밝혔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돌아오는 세븐틴(SEVENTEEN)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17 IS RIGHT HERE'는 세븐틴 9년의 발자취를 담는 동시에 지난 시간을 기념하며 우리만의 공간을 영원히 함께할 것임을 약속하는 베스트앨범이다.
어느덧 10년 차가 됐음에도 앞으로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세븐틴이다. 팀워크 비결을 묻자 에스쿱스는 "멤버들끼리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정기 모임을 갖는다. 무엇보다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대화가 부족했던 시기가 있는데 의사소통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대화를 통해 팀워크도 좋아지고 멤버들의 각자 생각도 들으며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호시는 "이런 애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었을까 싶다. 멤버가 이렇게 많은데 사이가 안 좋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 친해졌나 싶고, 인생의 평생 갈 친구를 만났다는 느낌"이라며 "1996년 생이라 올해 (한국 나이로) 29살인데, 어릴 때부터 함께 살아서 그런지 같이 있다보면 고등학교 때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우리 멤버들에게 진짜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승관 역시 여기에 공감하며 "물론 항상 사이가 좋다는 것은 아니다. 서로 싸워도 보고 불만을 얘기하기도 했다. 그런 기억이 쌓여서 나중에는 웃으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고 저희를 두텁게 만들어준 것 같다. 서로를 정말 잘 알기 때문에 누구도 깨트릴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라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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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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