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18% 지분으로 하이브 경영 찬탈? "누구를 데려왔어도 컨펌 받아야한다"
기사입력 : 2024.04.26 오전 8:05
사진 :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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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이 하이브 경영 찬 의혹에 "아니다"라고 입장을 명확하게 했다.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참석해 하이브 경영 탈취 의혹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민희진은 하이브 측이 제시한 '프로젝트 1945' 등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그런 적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대화에 문맥이 중요하다. 어떤 기분에서 이야기했는지, 어떤 상황에서 이야기했는지가 배제된 일면이지 않냐. 상상이 죄가되는지 모르겠다. 남들을 매도할 때 쉽게 적용시킬 수 있는 실례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가 어도어의 지분 80%, 민희진이 18%, 직원들이 2%의 지분을 가진 상황에서 경영권 찬탈는 불가능한 일임을 강조했다. 민희진은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이브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 저 혼자 이 지분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 누구를 데려왔더라도, 하이브 컨펌을 받아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 경영을 하는 면에서 운영적인 면, 투자 등은 모른다. 그건 대화하는 사람들 끼리만 아는 구조다. 카톡 대화를 모두 다 기억하냐. 이런 이야기를 짜깁기해서 모는게 너무 의도가 이상했다"라고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김현정은 재차 "돈 문제는 전혀 아니다?"라고 맥락을 짚었다. 이에 민희진은 "솔직히 말하면 박지원 대표도 알았을 것 같다. 누누이 이야기했다. 저에 대한 가치평가의 문제이기에 이야기하는 거였다"라고 강조했다.

민희진은 지난 2021년 하이브에 새 레이블 'ADOR'(어도어)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발탁, 어도어 첫 걸그룹으로 성공적으로 데뷔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25일 하이브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어도어 대표이사(민희진)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레이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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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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