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디어랩시소

장항준 감독 측이 검찰 조사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7일 장항준 감독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장항준 감독님은 최근 단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 의혹이 있어 검찰 조사를 받은 점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은 바람픽쳐스에서 2019년까지 이사직을 맡기만 했으며 지금은 어떠한 지분관계도 없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가 인수 의혹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라고 상황을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0년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업 가치보다 높은 200억원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바람픽쳐스는 지난 2017년 2월에 설립됐으며, 드라마 '최악의 악', '무인도의 디바' 등을 제작한 회사로 장항준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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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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