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지호 인스타그램
배우 김호진, 김지호 부부의 핫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6일 김지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걷고 걷고 또 걷고. 덥고 습해도 불어주는 바람에 내 맘에도 바람이 불어 웃음이 흘러 나온다. 예전과 많이 바뀌었다. 카오산 로드도 수쿰빗도 놀랍게 변했다"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고막이 찢어질 듯 틀어대는 음악에 앉아서 맥주 한 잔하려다 혼이 쏙 빠져 어여 그 길을 빠져 나와선 늙었나봐. 이제 음악 소리가 너무 크고 쿵쿵 거리면 머리가 둥둥 거려. 가슴이 둥둥 거려야하는데. 그래도 추억이 되살아났다. 방콕 책을 쓰던 그 때로. 즐겁다. 기분이가 좋다. 마지막 사진은 2007년 방콕에서 찍은 거"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 속 김지호, 김호진 부부는 손을 잡고 카오산로드를 거닐고 있는 모습이다. 16년 전과 다를 바 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보는 이들까지 미소가 더해진다.
한편, 김지호는 지난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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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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