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 측 "악의적·무분별 보도 유감…단호히 대처할 것" (공식)
기사입력 : 2024.01.03 오전 8:39
지난 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故 이선균 /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故 이선균 /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故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가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3일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당사는 소속 배우들에 관한 루머 및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였습니다. 현재 관련 자료 수집에 들어갔으며 동시에 법적 대응을 진행키로 하였습니다. 향후 당사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습니다"라는 공지가 게재됐다.


소속사 측은 지난 3개월 동안 이어진 故 이선균의 악의적 보도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호두앤유 측은 "마지막까지 공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을 바랐으나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당사에서 직접 하나씩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합니다"라며 "그리하여 지난 2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2월 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고소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한 가지 부탁의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현재까지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모든 취재에 응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출처가 확실하지 않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된 모든 기사 및 온라인 상에 게재된 모든 게시물에 대해서 수정 및 삭제를 요청드리오니 부디 빠른 조치 취해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호두앤유 측은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소속 배우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이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라며 공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故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故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와 소변 검사에 이어 모발 검사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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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사진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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