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편과 결혼해줘' 이기광 "6년 만의 작품 복귀?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기사입력 : 2024.01.01 오후 4:21
내남편과결혼해줘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내남편과결혼해줘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이기광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1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한진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아 박원국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이기광은 강지원(박민영)의 첫사랑이자, 그를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레스토랑 수석 셰프 '백은호'를 맡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에 나서게 된 이기광은 "웹툰을 재미있게 봤고, 대본도 정말 재미있었다"라며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무엇일까 생각을 했을 때 백은호를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감독님과 미팅 때 친절하고 온화한 미소로 따봉을 날려주셨다. 그런 모습을 보며 이번 현장이 참 따뜻할 것 같다는 믿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지금 거의 다 촬영을 한 상태인데 처음 생각처럼 항상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로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다만 극 중 셰프 역할인 것과 달리 이기광은 "자취생이 할만한 간편한 전자레인지 요리만 주로 해왔다"라며 "이번 역할을 맡으며 셰프이기 때문에 모양새가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 집에서 후라이팬도 뒤집어보고 웍도 사용해보며 능수능란해보일 수 있도록 폼을 연습했다"라며 오래만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오늘(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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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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