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서울의봄' 흥행 이어 드라마 복귀 겹경사? 좋은 기운 이어졌으면"
기사입력 : 2023.11.27 오후 3:08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발표회 / 사진: 지니TV 제공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발표회 / 사진: 지니TV 제공


정우성이 '서울의 봄'과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함께 흥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극본 김민정, 연출 김윤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특히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 '차진우' 역을 맡은 정우성은 최근 영화 '서울의 봄'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기세 속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 것과 관련해 "겹경사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먼저 오픈한 '서울의 봄'이 좋은 호응과 응원을 받고 있는데, 그 좋은 기운이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다만 작품의 장르는 물론이고, 캐릭터가 극과 극을 예고한 바, 이를 소화하는 것에 혼란은 없었는지 묻자 정우성은 "촬영은 '서울의 봄'을 먼저 마치고 드라마를 준비할 시간이 있었다. 드라마 촬영이 10월 30일 끝이 났는데, 그 뒤에 '서울의 봄' 홍보가 시작됐고, 어떻게 하다보니 1주 차로 시청자까지 만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히려 장르가 비슷하거나 같은 플랫폼이었다면 그러한 요소에 대한 부담이 있었겠지만 장르도 플랫폼도전혀 다르기 때문에 서로 윈윈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 전혀 다른 캐릭터기 때문에 보는 분들께서도 재미있는 요소로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니TV 새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오늘(27일) 밤 9시 ENA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ENA 채널을 통해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 이후 지니TV를 통해 밤 10시 3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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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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