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에 초비상 속 영화 캐스팅까지 하게한 광고는 웃었다
기사입력 : 2023.10.31 오전 11:22
사진 : 픽콘DB

사진 : 픽콘DB


'톱스타 L씨'의 마약 혐의 내사 중으로 보도된 내용이 배우 이선균의 입건으로 이어졌다.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며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그가 출연한 영화·드라마·광고계 모두 비상 속 매무새를 다시 차리고 있다.

발빠르게 움직인 것은 광고계였다. 먼저 이선균과 아내 전혜진이 부부모델로 활약한 키즈 브랜드 광고 영상은 가장 먼저 이들의 모습이 지워졌다. 지난해 11월 부부가 모델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으나, 아이와 가족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인 만큼 이선균의 혐의가 알려진 후, 발빠르게 대처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이선균을 신규 모델로 발탁한 한 영양제 브랜드 역시 그의 흔적을 지운 상태다. 두 브랜드는 모두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로 알려졌다.

반면, 영화 '킬링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이선균을 캐스팅한 이유로 밝혔던 한 잇몸 건강 관련 브랜드는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이원석 감독은 이선균을 영화에 캐스팅한 이유로 '나의 아저씨'를 보다가 중간 광고로 삽입된 해당 브랜드 광고 속 선홍빛 잇몸을 자랑하는 이선균의 모습에 캐스팅하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브랜드는 지난 2021년 12월 새 모델로 전광렬을 캐스팅해 기존 모델인 김지호와 함께 광고를 진행했다.

이선균이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노 웨이 아웃'에는 배우 조진웅의 합류가 거론되며 재정비 중이다. 하지만, 이미 촬영을 마친 200억 대작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를 비롯해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영화 '행복의 나라'는 고심에 빠진 상황이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이선균은 오는 11월 4일 재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28일 경찰은 이선균을 소환해 간이 시약 검사를 집행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채취한 모발과 소변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 박보영, 이렇게나 깊이 파인 드레스라니…아찔


▶ '서정희 딸' 서동주, 나쁜 눈 유발 수영복 자태…결혼 생각엔 '나는 솔로'?


▶ '유지태♥' 김효진, 아들 둘 낳은 몸매라고? 딱 붙는 드레스에 완벽 자태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선균 , 나의 아저씨 , 노웨이 아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