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태민이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3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 MX관에서는 정규 4집 'Guilty'(길티)로 솔로 컴백하는 샤이니 태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2021년 5월 발매된 미니 3집 'Advice'(어드바이스)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보다.
특히 태민은 올해 소집해제된 이후 단독 팬미팅을 시작으로, 15주년을 맞이한 샤이니 활동, 그리고 솔로 앨범 활동과 솔로 콘서트까지 바쁜 행보를 예고했다. 태민은 "제가 2년 5개월 만에 앨범을 내는 것도 그렇지만, 15주년 앨범을 발매한 16년 차 가수가 됐다. 꾸준히 할 수 있는 자체가 정말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제가 1위를 하거나 좋은 상을 받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보다 값진 것은 꾸준히 저를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팬들과 찾아주는 대중분들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되고, 이제 30대가 됐는데 제 삶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저를 사랑해주는 팬들이다. 제 삶의 일부분이다. 가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샤이니를 보고, 태민을 보고 같이 커왔다는 말을 듣는데 나랑 같은 마음이라는 생각에 울컥한다. 남이지만, 서로 공감을 할 수 있고 음악으로 추억을 공유하는 것이 놀랍고, 또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성취감이 있던 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16년 차 가수가 되기까지 태민에게 터닝 포인트는 무엇인지 묻자 "딱 한 시기를 짚을 수는 없지만, 멤버들간의 유대가 깊어지고 조금 더 서로에게 의지하고 기댈 수 있고, 가까워진 계기가 여러 번 있었다. 그런 포인트들이 생길 때마다 이걸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고, 그런 부분을 통해 크게 성장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라며 "멤버들과 싸우기도 하고, 여러 일을 겪었다. 그러다가도 언제 싸웠냐는 듯 함께 있는 관계다. 이런 것들 모두가 터닝 포인트가 되어 저를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게 만든 것 같다. 아마 멤버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태민의 솔로 앨범 'Guilty'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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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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