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돌싱글즈4'
MBN ‘돌싱글즈4’의 제롬♥베니타가 다가올 최종 선택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15일 방송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13회에서는 지미X희진, 리키X하림, 제롬X베니타의 현실적인 동거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3.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해, 다음주 공개될 ‘최종 선택’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돌싱글즈4’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10월 1주차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5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6위,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TOP10’에서 5위,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 2위(‘돌싱글즈4’ 하림)와 4위(‘돌싱글즈4’ 소라), 9위(‘돌싱글즈4’ 제롬)를 싹쓸이해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
제롬♥베니타는 ‘동거 하우스’인 제롬의 집에 ‘돌싱하우스’ 친구들인 듀이-소라-지수-톰을 불러 조촐한 파티를 했다. 어느덧 서로를 “자기”라고 부르는 제롬♥베니타의 모습에 친구들은 부러워했다. 이에 제롬은 “식당에서 밥 먹고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했다. 극장에서 키스도 했다”고 깨알 자랑(?)해 베니타의 양 볼을 빨개지게 만들었다. 소라는 자신의 연애 근황에 대해, “지난 주말에만 5명을 만났는데, 2명이 괜찮아서 애프터도 할 것”이라며 웃었다. 지수와 듀이는 나란히 앉아 함께 사진첩을 보면서 추억에 젖었지만, 지수는 “밤이 늦었으니 데려다주겠다”는 듀이의 배려에 “아니야~”라고 손사래를 쳐서 ‘웃픔’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제롬과 베니타는 영상 4도의 쌀쌀한 날씨에 ‘캠핑 데이트’를 떠났다. 하지만 아이스박스가 너무 작은데 베니타가 복숭아를 꼭 넣겠다고 해 이를 두고 옥신각신했다. 사실 제롬은 베니타가 첫 데이트 당시 먹지 못해 아쉬워했던 ‘엘로테(멕시코식 옥수수 요리)’를 몰래 준비해놨기에 복숭아를 먹으면 베니타가 ‘엘로테’를 맛있게 먹지 못할까 봐 이를 빼려고 했던 것. 제롬의 깜짝 이벤트를 알 리 없는 베니타는 서운함을 내비쳤고, 캠핑장에서도 냉랭한 기류를 형성했다.
더욱이, 고난도의 텐트치기 작업에서 두 사람은 조립 방법을 두고 이견을 보였고 결국 짜증이 올라온 제롬은 “하이킹 안 가, 벌레도 많아!”라며 폭발했다. 그러나 잠시 후 물을 마시고 감정을 가라앉힌 제롬은 다시 차근차근 텐트를 조립해갔고, 귀에 꽃까지 달고 재롱을 부려 베니타를 웃게 했다. 베니타는 “(제롬이) 성격이 유쾌해서 그런지, (캠핑장에서) 잘 헤쳐나가는 모습이 의외였다”며 “+5점”을 외쳤다.
한편, 세 커플의 최종 선택이 공개되는 MBN ‘돌싱글즈’ 마지막 회는 3부작으로 확대 편성돼 120분으로 방송되며, 오는 22일(일) 밤 10시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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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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