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子 리환의 트럼펫 1등 상장 "반대하는 '♥안정환'에게 보여주기 위해" (전문)
기사입력 : 2023.09.12 오전 7:56
사진 : 이혜원 인스타그램

사진 : 이혜원 인스타그램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들 리환 군의 남다른 트럼펫 실력을 자랑했다.

12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자랑하나 해도 되나요?? 기분 좋은 일이라. 기쁜 마음으로 아이에게 응원해주고픈 마음에. 또 리환이의 노력을 알기에"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자랑하고 싶은 것은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한 콩쿠르에서 리환이 트럼펫으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였다. 이혜원은 "이번 대회에서 리환군 1등했어요"라며 "카네기이후도 은근 많은 대회에 학교 오케스트라에도 들어가고 (9학년은 트럼펫이 1명인) 많은 일은 있었지만"이라며 리환의 상황을 설명했다.

아빠 안정환은 트럼펫을 아직 환영하고 있지 않다. 이혜원은 "악기하는 걸 반대하는 아빠에게 보여주기위해 열심히 하는 리환이의 노력을 알기에(응원이 필요한 시기인거같아 리환군에게) 이번 1등은 저도 리환이도 너무 기뻐서 그리고 이제 안느도 마음을 열기를 희망하는마음으로 글 남겨봅니다"라며 "누구의 앞에서 하는 직업은 아이가 늘 상처받을까 걱정하는 아빠의 마음 너무 알아서. 더 말은 안하지만 나도. 이제 리환이 크게 응원해줘요"라고 전했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은 2001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차남 안리환은 2008년 생으로, 지난해 12월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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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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