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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된 이후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자진 하차는 없다는 입장이 전해졌다.
9일 오센 측은 '오징어게임2'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승현에게 자진하차 입장은 듣지 못했다. 아직 '오징어게임' 시즌2 촬영을 시작한 단계는 아니다. 캐스팅 관련 황동혁 감독의 입장 발표도 없을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최승현의 '오징어게임2' 합류 소식이 전해진 이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탑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드러나 군 복무 중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선고받고, 의경신분을 박탈당해 남은 군 복무기간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범법 행위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그는 2020년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이다"라며 "너무 못됐다, 사람들이. 사랑을 가져요, 피스"라며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오징어게임2'를 통해 복귀하게 됐다. 이에 대중은 비난을 더했고, 이정재, 이병헌의 입김 때문에 캐스팅 된 것이 아니냐며 불똥이 다른 배우들에게 옮겨가기도 했다. 이정재 측은 즉각 아니라며 "캐스팅은 감독의 고유권한"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이병헌 측은 관련해서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캐릭터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SBS 측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탑은 '오징어게임2'에서 과거 가수활동을 했다가 은퇴한 아이돌로 등장한다. 캐릭터상 랩은 물론, 춤을 출 수 있는 배우를 찾았고 황동혁 감독이 직접 캐스팅했다"라고 보도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오징어게임2'는 일단 출항했다. 하지만, 냉소적인 대중의 반응은 이어지고 있다. 과연 '오징어게임'이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큰 환호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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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넷플릭스, 최승현 인스타그램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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