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신혜 인스타그램
박신혜의 한복 자태가 공개됐다.
15일 박신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르고 푸르렀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신혜는 복숭아빛 저고리에 진한 녹색 포인트, 크림톤의 한복 치마로 단아하고도 청초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박신혜는 과거 영화 '상의원'(2014) 등의 작품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신혜는 "영화 속 한복이 정말 예뻣다. 가지고 싶을 정도로 섬세하고 아름다웠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남편 최태원과의 결혼을 발표한 이후에도 한복을 입고 인사를 전했었다. 이에 당시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한복은 중국 의복의 개량품 아니냐"라는 식의 악성 댓글 테러를 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신혜는 여전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복을 입으면 기분이 좋거든요"라는 글과 함께 한복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17년부터 만남을 이어온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해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많은 지인들의 축하 속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렸으며, 지난해 5월 31일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박신혜는 차기작으로 '닥터슬럼프'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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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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