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NCT 태용이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는 첫 미니앨범 'SHALALA'(샤랄라)로 솔로 데뷔에 나서는 NCT 태용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SHALALA'는 태용이 앨범 기획 단계부터 전곡 작사, 작곡까지 제작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 태용만의 음악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샤랄라 (SHALALA)'는 태용의 재치 있는 랩 플로우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자유로운 리듬의 브릿지 구간 등이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힙합 곡으로, 태용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느낀 '우리 모두는 어디에서나 빛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 대해 태용은 "원시시대 설인과 중세시대 기사, 게임에 빠진 백수와 해커가 등장한다"라고 1인 4역에 도전한다며 "사실 이 안에 저는 없다. 멀티버스 세계관이 있다고 가정해서 나온 시나리오인데, 어느날 신이 딴짓을 하는 바람에 해커가 멀티버스를 공격하게 됐다. 저라는 여러 세계관의 캐릭터가 다른 세상으로 가서 나오는 상황이 담긴 뮤직비디오"라고 소개했다.
태용은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이러한 연기를 해본적이 적어서 처음에는 어색했다"라며 특히 첫 촬영을 언급했다. 그는 "첫 신이 기사 역할이었는데 멋진 옷과 세트장을 예상했는데 딱 도착한 곳이 경찰서였다. 세트장이었지만, 너무 리얼하게 되어있었다. 속으로 '여기에서 기사 역할을 한다고?' 하면서 불안했던 기억이 난다. 긴장을 했는데, 굉장히 잘,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라며 "이것 말고도 정말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볼링장에서 댄서 분들과 볼링을 치면서 안무 신을 찍고, 예티 님들과도 같이 놀고 그런 기억"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용은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SHALALA'를 발매한다. 태용은 이날 저녁 8시 개최되는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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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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