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두번째야?"…김연아vs지수, 팬 맞붙었다 [핫토PICK]
기사입력 : 2023.05.29 오전 8:13


김연아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팬들이 맞붙었다. 논란이 된 것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 D사의 인스타그램의 게시물 순서 때문이었다.

최근 D사 인스타그램에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참석한 스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D사 측은 "하우스 앰버서더를 포함한 10명의 존경받는 셀러브리티와 김연아, 블랙핑크 지수, 이준호, 뉴진스 해린, 정해인이 전시회 오프닝 행사를 장식했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해당 게시물에 등장한 사진의 순서였다. D사 측은 김연아, 블랙핑크 지수, 이준호, 뉴진스 해린, 정해인 순으로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블랙핑크 멤버 지수 팬들은 "두 번째 슬라이드에 글로벌 앰버서더가 있는 이유가 뭡니까?",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사, 그녀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왜 글로벌 홍보대사가 두번째 슬라이드에 있습니까?", "글로벌 앰버서더가 두 번째 줄?"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연아의 팬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들은 "피겨 스케이팅에서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가 왜 첫 번째 슬라이드인지 묻는 이 무식한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퀸연아", "역대 최고 퀸연아", "사랑해요 폐하", "김연아 여왕에 대해 너무 무례하게 말하는 일부 무식한 사람들의 대담함", "연아는 살아있는 전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게시물 순서가 논란이 되자 D사 측은 당황했다. 이후 블랙핑크 지수의 게시물을 세 개나 연달아 올렸다. 하나의 게시물에는 블랙핑크 지수가 D사의 전시회를 둘러보는 모습, 다른 하나의 게시물에는 포토월에 선 지수의 모습, 그리고 다른 하나에는 지수가 D사의 향수 브랜드 시향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과가 받아들여졌다. 다음부터 조심해라", "엄청나네", "내가 볼 수 있는 유일한 꽃은 지수" 등의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연애한다더니 점점 예뻐짐" 반응 나오는 대세 여배우


▶ '개코♥' 김수미, 민소매 홀터넥에 초미니…'서재페' 홀리는 아찔 뒷태


▶ 오마이걸 아린, 은근한 볼륨감 자랑…물오른 청순 글래머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김연아 , 블랙핑크 , 지수 , 디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