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채널 '술먹지상렬' 캡처
스윙스가 유튜브채널 '술먹지상렬' 제작진에 분노했다.
25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개의 게시물로 유튜브채널 '오늘도 술먹지상렬'을 향한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앞선 23일 유튜브채널 '오늘도 술먹지상렬'(이하 '술먹지상렬')에는 스윙스가 출연한 영상 1편을 공개했다. 현재는 비공개된 상태.
스윙스는 1편의 영상 설명을 캡쳐한 뒤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줘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요. 난 제작진들이 미워요.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고 하든가. 앞에선 수고했다, 좋았다 다 말해놓고 왜저래. 난 잘만 해줬잖아"라는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해당 영상 설명에는 '힙합인 줄 알았는데 선비가 오셨네. 그러니까 ㅇㅂㄹ한테 차이지'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초성으로 적혀진 ㅇㅂㄹ는 스윙스의 전 여자친구 임보라를 연상케하기도 한다.
스윙스는 재차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도와줘도 왜 그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아니 '스윙스 불러놓고 쪽주자' 이게 당신들 전략이야? 세상한테 당한 일로 생긴 불만 나한테 푸냐? 면전에 대고 말해. 그럼 차라리 제작진 너희 차라리"라고 적었다.
이어 "내 삶이 그렇게 별거 없어보여? 나 열심히 공부해. 나 열심히 살아. 나 내 예술에 진심이야. 왜 니 수준의 해석으로 나를 끌어내리냐. 내가 너네한테 뭐라했냐고"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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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윙스 인스타그램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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