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려달라 난리네"…허정민, 갑작스런 KBS 주말극 캐스팅 불발 통보에 분노 (전문)
기사입력 : 2023.05.16 오전 8:51
사진 : 허정민 인스타그램

사진 : 허정민 인스타그램


배우 허정민이 갑작스럽게 KBS 주말극 캐스팅 불발 통보를 받고 분노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16일 허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달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 뵙는데 왜..."라며 "저의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 세상 변했어요. #효심이네각자도생 #kbs #주말드라마 흥하십쇼"라는 글을 공개했다.


이어 "닥치라고 하지마. 나 이 바닥에 더이상 흥미없어. 깔 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거야. 이 꼰X들아. 이 바닥에서 제명 시케겠다 부들대겠지. 그럼 너 진짜 XX꼰X 인증 안녕"이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또한,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글 내려달라고 난리네. 그래서 내리면 다 해결돼? 어차피 이틀 지나면 잊혀져. 너희도 이틀만 참아봐"라는 글을 적은 스토리를 덧붙이기도 했다.

허정민이 언급한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유이가 출연을 확정지은 KBS2 주말극이다. 이는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한편, 허정민은 지난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연애말고 결혼', '고백부부', '톱스타 유백이', '멘탈코치 제갈길' 등의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이하 허정민 인스타그램 글 전문.


두달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뵙는데 왜.....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 저의 준비 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 세상 변했어요 #효심이네각자도생 #kbs #주말드라마 흥하십쇼 닥치라고 하지마 나 이바닥에 더이상 흥미없어 깔 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거야....이 꼰대들아....이 바닥에서 제명 시케겠다 부들대겠지. 그럼 너 진짜 병X꼰대 인증 안녕

▶ 화사, 19禁 퍼포먼스에 이어지는 갑론을박…찢었다 vs 외설적


▶ 전도연, 각선미 무슨 일…하의 실종룩에 시선 강탈


▶ 유라, 몰라보게 달라진 미모…"옛날 얼굴이 하나도 없는듯" 네티즌 감탄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허정민 , 효심이네 각자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