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김사부3 제작발표회 /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안효섭과 이성경이 '낭만닥터 김사부3'를 통해 한층 무르익은 연인의 감정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26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임혜민, 연출 유인식·강보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다.
안효섭은 GS(일반외과) 전문의 '서우진'으로 분한다. 먹고 살기 위해 써진이 됐고, 갈 곳 없이 방황하던 그는 김사부를 만나 사람 살리는 진짜 의사가 되고 싶어진다. 3년째 연인인 차은재와도 더 깊어진 관계를 꿈꾸게 되는데, 그에게 넘어야 할 벽이 생긴다.
달라진 관계와 호흡에 대한 질문을 하자 안효섭은 "시즌2 때는 성경 씨와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었다. 친해지는 과정이었고, 그런 모습이 은재와 우진이의 관계로 잘 드러난 것 같다. 지금은 실제로 3년이 지났고, 극에서도 3년이 지나며 실제로도 더 친해지고 친구로서도 사랑이 생겨서 3년 뒤의 은재와 우진이를 연기하는 것에 더 수월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성경 역시 "처음에는 서로 개인 성향이나 이런 것을 잘 모르니까 조심스럽고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이 허물어지고 편안함이 됐다. 자연스럽게 3년 된 커플 연기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희가 연기를 할 때 성장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는데, 우리만의 특별한 케미를 잃지 않도록 감독님께서 많이 잡아주셨다. 덕분에 3년 전 보셨던 은재와 우진이의 느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출처: 굿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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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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