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오늘(4일) 세상 떠났다…향년 85세
기사입력 : 2023.04.04 오후 1:43
사진 : MBN '해석남녀' 캡처

사진 : MBN '해석남녀' 캡처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이 오늘(4일) 세상을 떠났다.

연합뉴스 측은 경찰의 말을 인용 오늘(4일) 오전 9시 37분 경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가수 현미가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73)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현미는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미는 지난 1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아들내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어 슬픔이 더해진다. 당시 현미는 "며느리라는 선입견을 안 갖고 산다. 며느리가 약 5년 같이 살다가 미국에 갔다. 아들이 64세, 며느리가 58세인데 같이 사는 동안, 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현미는 1938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그는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 무용수로 활약하다 여가수 대신 무대에 오르며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1962년 곡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부터 큰 인기를 얻은 이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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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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