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송일국이 세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전하던 중 학원 대박 사연을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 중인 배우 송일국, 장현성, 홍지민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송일국은 세 아들의 근황을 묻는 말에 "잘 자라고 있다"라고 했고, 신발 사이즈가 270mm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일국은 "제일 걱정이 식비다. 피자를 시키면, 라지 1판을 먹는다. 한 명당. 그래서 저희가 소고기는 엄두를 못 냈다. 얼마 전에 아내가 아이와 외식을 갔다가 소고기를 시켜줬나보더라. 대한이가 '이 고기는 뭔데 이렇게 맛있어?'라고 물어서 아내가 당황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다른 취향도 전했다. 송일국은 "성격이 완벽히 다르다. 둘째가 샘이 많다. 이걸 둘째가 만들어줬는데 확인한다. 차고 나왔는지 안차고 나왔는지"라며 팔찌를 자랑했다.
학원도 조금씩 다른 곳에 다니고 있다. 송일국은 "막내가 싫어해서 안 다녔다. 그런데 성적이 떨어지니 학교 선생님이 부탁하시더라. 학교에서 하는 것만으로 부족할 수 있으니까. 학원을 보냈더니, 갑자기 혼자 반에서 잘해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소문이 나서 그 학원이 대박이 났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3월 24일 개막해 오는 6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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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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