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안쓰러운 고백 "시간을 되돌리는 상상을 정말 많이 해요"
기사입력 : 2023.03.16 오전 8:31
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故 최진실 딸 최준희의 고백이 눈길을 끈다.
16일 최준희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오늘은 라방으로 오랜만에 엄청 진지한 제 속마음을 주저리 주저리 얘기한 것 같아요. 저는 여러분의 삶을 들으며 제 각각의 삶들을 살아가는 모습이 머릿 속에 들어오고. 기분이 좋은 날도 있지만 좋지 않은 날엔 자연스레 공허함을 느낄 때도 많아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저는 생각보다 시간을 되돌리는 상상을 정말 많이 해요. 지금의 나를 데리고 돌아간다면 같은 생각이 꼬리를 물고 또 물고. 현재와 미래가 있는게 아니라 마음은 아직 과거에 있어서 이게 계속 평행선을 이루니까 그래서 우리는 만나지 못하는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요"라며 "이 좋은 날 다들 사랑하고 사세요. 전 아직 이 모든게 어렵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류마티스 질환과 싸우는 청춘 특집 1편- 루푸스' 편에서 최근 다시 루푸스가 찾아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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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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