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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견 MICE(복합전시) 기업 베니카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배우 손지창이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총괄을 맡았다.
3일 일간스포츠 측은 손지창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 속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결혼식 총괄을 맡은 손지창이 공개한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관련 내용.
손지창은 과거 드라마 '사랑 밖에 난 몰라' 등의 작품을 통해 쌓은 견미리와의 오랜 인연으로 결혼식 총괄을 맡게 됐다. 손지창은 "두 사람의 결혼을 두고 사실이 아닌 내용이 기사화 된 것이 많다.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인데 오해가 쌓이는 것 같다. 신랑, 신부가 행복한 기억을 갖도록 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단독 인터뷰에서 손지창은 이승기와 이다인 결혼식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주례없이,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다. 사실 처음에는 강호동에게 부탁했었다. 하지만 강호동은 "사회는 면구스럽다"라며 고사했고, 자신만의 축하를 전하기로 했다고. 그래서 유재석이 결혼식 1부 사회를, 이수근이 2부 사회를, 축가는 이적이 맡았다.
손지창은 큰 아이가 어렸을 때, 우연히 만난 이승기가 먼저 다가와 인사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돈 한 푼 받지 않고 이승기와 이다인 결혼식 총괄을 맡게 된 인연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오는 4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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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지창 인스타그램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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