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 제공
샤이니 키가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3일 키는 샤이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Killer'(킬러)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한 팬은 새 앨범을 발매한 만큼,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키는 "나도 열었으면 좋겠다. 이거를 어디다 얘기해야 열어 주는 거예요?"라며 대답했다.
이어 "나도 누구보다 하고 싶은 사람이긴 한데, 모르겠다. 회사가 뒤숭숭해가지고 지금"이라며 최근의 인수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카카오와 전략적 협업을 선언하며 3.0시대를 열 것을 예고했지만, 1대 주주였던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자신의 지분 중 14.8%를 하이브에 넘기며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 하이브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과 소액 주주 지분을 같은 가격에 사들여 최대 40%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 스포츠서울은 익명을 요구한 한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빌려 "갑작스러운 회사 상황의 변화로 내부적으로도 새로운 플랜들을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하는 팬심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주주총회 전까지 아티스트와 팬들의 의견을 수렴한 성명문을 발표하거나 각 레이블의 운영 방식을 이사진의 변화와 관계없이 유지한다는 주주 측의 확인이 필요해보인다"라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키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 그룹과 솔로 활동을 오가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키의 새 솔로 앨범 'Killer'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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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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