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정이', '더글로리' 제치고 통합콘텐츠 랭킹 1위
기사입력 : 2023.01.30 오전 10:09
사진 : 넷플릭스

사진 : 넷플릭스


김현주와 故강수연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월 4주 차(1/21~1/27)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3주간 1위에 자리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제치고 또다시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 새롭게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영화 <정이>는 폐허가 된 지구를 떠나 우주에 새로운 터전을 만든 미래, 식물인간이 된 용병 윤정이의 뇌를 복제해 A.I. 전투 용병을 개발하려 연구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부산행>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 작품이자 배우 강수연의 유작으로 주목받았다.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2위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다.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정경호·전도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4%의 시청률로 시작해 방영 2주 만에 7%대의 시청률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주연 배우들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주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두 계단 내려와 3위에 안착했다. 송혜교 주연과 김은숙 작가의 첫 OTT 청불 등급 작품으로 주목받은 이 드라마는 공개 한 달이 지난 시점임에도 국내외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3월 10일에는 이어지는 내용의 파트2가 공개된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후 SBS 설 특선 영화로 방영돼 다시 한번 주목받은 영화 <육사오>가 5위를 차지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영화 <올빼미>, 전 세계 흥행 5위를 기록하며 국내 천만 영화 반열에 올라선 <아바타: 물의 길>, 타임슬립 로맨스를 그린 대만 드라마 <상견니>, 돈장사꾼 은용과 법률기술자 준경의 복수극을 담은 드라마 <법쩐>, 설 특선 영화로 방영되어 다시 주목받은 천만 영화 <범죄도시2>가 자리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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