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비단이 김지영, 전남친 주장 A씨 빚폭로에 직접 입 열었다
기사입력 : 2023.01.24 오전 7:37
사진 : 김지영 인스타그램

사진 : 김지영 인스타그램


아역배우에서 남다른 미모로 성장해 주목받았던 배우 김지영이 전 남친의 빚 폭로에 직접 입을 열었다.

23일 김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이번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마음 전합니다"라며 앞서 불거진 논란에 직접 밝혔다.


사실에 대한 반박보다는 현실에 대한 설명이었다. 김지영은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습니다"라며 죄송하다고 반복해서 이야기했다.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김지영의 입장이 공개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정리해서 올렸다. A씨는 개인사정으로 가출한 김지영이 머무를 곳이 없어 자신의 부모님이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40만원인 자취방을 잡아줬다고 주장했다. A씨는 본가에 살면서 해당 집에서 머무르기도 했다며 동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A씨는 김지영이 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채 집을 나가서 다른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다며 고양이 파양비 80만원도 주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김지영이 자취하는 4~5개월 동안 밥값과 집 월세, 부모님의 핸드폰으로 결제한 금액 등을 모두 합치며 몇 천이 된다고 주장하며, 약속한 자취집 위약금 200만원 중 100만원과 고양이 파양비 80만원까지 180만원을 갚으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8세인 김지영은 2012년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로 데뷔했다. 이후 '왔다 장보리' 속 '장비단' 캐릭터로 사랑받은 그는 2014년 MBC 연기대상, 대전드라마페스티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등에서 아역상을 받았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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