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안영미 "임신 15주 차, 육아 휴직 준다면 자리 지키고 싶다"
기사입력 : 2023.01.18 오후 1:41
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안영미가 임신 소감과 함께 '라디오스타' MC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라디오스타' 8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윤화 PD와 4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가 참석했다.


특히 안영미는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에 방송 출연 등에 있어 변화가 있는지 묻자 "처음 '라디오스타' 여성 MC 자리를 받게 되며 나름의 책임감을 가지고 했다. 지금 또 최초 임산부 MC가 되어 또 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하고 있는데, 제가 아이를 낳아서 뭐 어떻게 될지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 15주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혹시 일반 회사처럼 육아 휴직을 주신다면, 천 회가 됐든, 이천 회가 됐든, '라디오스타'에 몸 담고 싶다. 계속해서 이 자리를 지키고 싶다"라는 바람을 덧붙였고, 이윤화 PD는 안영미에게 엄지 척 표시로 화답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 800회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하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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