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현주 인스타그램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다니엘 튜더와 함께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16일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니엘 튜더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공개하며 "본래 저는 결혼식에 대해 별다른 로망이 없었다. '꼭 해야 하나?' 생각할 만큼.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만나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축하 받으며 약속을 다짐하는 식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라고 다니엘 튜더와 만난 이후 겪게 된 변화를 언급했다.
이어 "작은 야외 결혼식을 꿈꿨던 다니엘. 하지만 결혼식 날짜를 정하면서 '오래 못 기다리겠다'는 저의 말에 결국 1월 한겨울에 날을 잡게 되었다. 그런데 어찌하다 보니 한 달 미뤄졌고, 이럴 거면 그냥 좀 더 기다렸다 봄에 할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저 만나기 전에는 셀카를 두, 세 번이나 찍었을까 말까 한 다니엘인데요. 웨딩 화보를 찍기 전에 잠시 걱정했다지만, 같이 웃고 걸으며 데이트하듯 찍으니 모델이 따로 없었단 후기"라며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뒤 "사진에 제가 바라던 자연스러움이 가득해서 좋아요. 웨딩21에 실릴, 아직 공개 못한 애정 가득 사진들도 곧 보여드릴게요"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와 다니엘 튜더는 지난해 '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인연을 맺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JTBC에 입사,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하며 MBC에 몸담게 됐다. 이후 방송 활동과 함께 에세이 책을 발간하며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다니엘 튜더는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했을 뿐 아니라 수제 맥주 사업체를 운영, 2017년에는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에서 정책 자문 위원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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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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