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수상·'헤결·우영우' 불발…희비 갈린 美 크리틱스 초이스
기사입력 : 2023.01.16 오전 11:58
사진 : 각 작품 포스터

사진 : 각 작품 포스터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수상의 영예를, 영화 '헤어질 결심'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수상이 불발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파친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리고 영화 <헤어질 결심>이 수상 후보에 올라 국내 대중에게도 기대감이 쏠렸다.


'파친코'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에 나란히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수상자로 '파친코'의 이름이 호명됐다. '파친코'는 이민진 작가 동명의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한 사람의 인생에 깃든 전쟁, 사랑, 이별 등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배우 김민하, 이민호, 윤여정 등이 참여했다.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이는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과 경쟁했으나 수상의 영예는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에게 돌아갔다.

한편, '파친코'는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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