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영미 인스타그램
안영미가 임신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안영미 소속사 측은 안영미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오는 7월 중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 안영미는 "축하드린다"는 뮤지의 말에 "감사하다. 이런 날이 오긴 오네요"라며 감격을 전했다.
안영미는 몇 개월 차냐는 뮤지의 질문에 "3개월 차"라며 "정확히는 13주 됐다. 3개월까지는 입 조심을 하고 있어야 한다고 들어서 묵언수행하고 있었다. 원래는 1월 1일이 되자마자 짜잔하려고 했는데,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기사가 먼저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번 임신 소식이 더욱 많은 축하를 받게 된 것은, 안영미가 그간 임신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기 때문. 하지만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장거리 부부로, 임신 계획을 세우는 것에 어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0월 안영미가 남편이 근무하는 미국으로 휴가를 떠나 둘만의 시간을 보냈고, 임신 소식을 알리게 된 것.
이에 안영미는 "미국이 맞나보다. 좋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고, 뮤지는 "감사하고 큰 선물을 준 미국에게 한 마디 해라"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제가 남편이 있는 미국 LA로 휴가를 갔는데, 아는 언니가 텍사스 근처에 산다. 텍사스에서 잉태했다"라며 "남편이 일론머스크를 좋아해서 '일론 텍사스 T3000'으로 태명을 지으려다가, 장난을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딱콩이'라고 했다. 딱 붙어서 콩닥콩닥하라고"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영미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게스트와 청취자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2015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2020년 2월 29일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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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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