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PD "박수홍 첫 섭외 때 촬영 이야기에 표정 굳어지더라" (조선의 사랑꾼)
기사입력 : 2022.12.26 오전 11:58
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제공

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제공


이승훈 PD가 박수홍을 처음 미팅하던 순간을 회상했다.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승훈·고락원 PD를 비롯해 최성국, 오나미,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가 참석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연인이 평생을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뒤,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비밀의 구간'을 하이퍼리얼리즘 다큐처럼 보여주는 최초의 예능 프로그램.


이승훈 CP는 출연자 캐스팅에 대해 밝혔다. 그는 "여기있는 MC들의 기준이라면 다 '사랑꾼'이다. 누가봐도 '사랑꾼'인 분들로 5명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수홍을 처음 섭외할 때를 회상했다. 그는 "박수홍 처음 섭외할 때, 저희 프로그램의 성격과 결부된 이야기인데,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카메라로 찍으면 어떨까'라고 질문했다. 박수홍의 표정이 굳어지더라. 너무 초면에 결례를 범한 것 같다라고 일어나시더라. 집에 가실 줄 알았다. 거울 좀 보러 화장실에 다녀오시겠다고 했다. 화장실가서 머리 만지시고 첫 촬영 아닌 첫촬영을 가볍게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정말 새로운 촬영 기법이다. 훅 들어와서 정말 날 것 그대로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5MC 박수홍X박경림X최성국X오나미X임라라와 함께 정규편성 1회를 시작할 리얼 다큐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오늘 26일(월)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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