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무엑터스
배우 박은빈이 팬들과 소중한 추억으로 ‘빈칸’을 가득 채웠다.
박은빈의 첫 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2 PARK EUN-BIN Asia Fan Meeting Tour <EUN-BIN NOTE : BINKAN>’(2022 박은빈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은빈노트 : 빈칸>)은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된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도쿄, 쿠알라룸푸르까지 3개월에 걸쳐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연을 마치며 박은빈은 “올해 제가 팬미팅이 처음이었는데 모든 게 시작부터 예상 밖의 일들이 많이 일어났어요. 제가 해외 투어까지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고, 해외의 팬분들을 만난 적이 없어서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이렇게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팬미팅 투어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희 팬미팅 투어 이름이 ‘빈칸’이잖아요. 여러분들 덕분에 빈칸을 정말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었어요. 정말 사랑합니다. 오늘이 올해 마지막 팬미팅이지만, 또 시작할 거예요. 좋은 작품으로 다시 여러분을 만나러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을 행복한 빈칸으로 가득 채우고, 다시 만나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팬미팅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열연을 펼쳐 대중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끈 박은빈은 한국 갤럽에서 조사한 올해의 탤런트 1위는 물론 각종 설문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미국 비평가 협회(The Critics Choice Association·CCA)가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Asian Pacific Cinema & Television) 행사에서 ‘TV 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전작 ‘연모’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제50회 국제 에미상 텔레노벨라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는 등 꾸준히 국내외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박은빈이 선보일 또 다른 페이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은빈은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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