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딸 송지아, 피해줄까 마음 졸이며 다녔는데"…학교 모델 발탁
기사입력 : 2022.12.23 오전 10:40
사진: 박연수 인스타그램

사진: 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2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년에 후배들이 보게될 학교 홈페이지 모델이 되었네요. 우리 지아 학교에서 나쁜 짓 안하고 착하게 살았나봐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모델이 된 송지아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박연수는 이어 "운동하는 지아가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피해를 줄까 마음 졸이며 3년을 다녔는데, 반 친구들아 정말 고마웠고, 도움 주신 1, 2, 3학년 담임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우리 지아 더 열심히 하여 꼭 보답할게요"라는 각오를 다졌다. 현재 송지아는 주니어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박연수는 송지아의 사진에 대해 "교정 중이라 스마일이 없네요"라고 말하며 "후배들 인정하는 좋은 학교 되길, 학교 빛내는 선수 되자"라는 바람을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같은 싱글맘 박은혜는 "잘 키웠다 정말"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한편 박연수는 현재 송종국과 이혼 후 송지아, 송지욱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 이들 남매는 과거 아빠 송종국과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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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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