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장윤정 "도경완과 경쟁? 자신 없으면 제가 여기 왜 왔겠어요"
기사입력 : 2022.12.22 오후 12:17
미스터트롯2 제작발표회 / 사진: TV CHOSUN 제공

미스터트롯2 제작발표회 / 사진: TV CHOSUN 제공


장윤정이 '미스터트롯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2일 TV CHOSU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상배 제작본부장, 전형주 PD를 비롯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장윤정, 붐, 장민호, 진성, 김연자가 참석했다.


명불허전 트롯 고수들의 역대급 트롯 전쟁을 예고하는 '미스터트롯2'는 'K-트롯' 광풍을 일으킨 트로트의 명가 TV CHOSUN이 '미스트롯1', '미스터트롯1', '미스트롯2'에 이어 네 번째로 내놓는 대국민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사단을 꾸려서 출격하는 바, 타 채널에서 방송되는 트로트 프로그램과 함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상배 제작본부장은 "솔직히 부담은 된다. 서로 공정하게 경쟁을 해서 시청자들께 서비스하고, 음악 산업의 판도를 키우면 좋겠다"라면서도 "정말 속마음은 1%라도 이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마스터로 합류한 장윤정과 상대 프로그램에 진행자로 나서는 도경완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장윤정은 이에 대해 "제가 '미스터트롯2' 합류를 결정한 뒤 도경완 씨가 섭외됐다. 전략적으로 나눠서 간 것처럼 보일까봐 걱정을 했고, 우리끼리 가족 회의를 했다. 제 입장에서는 이제 막 프리를 선언해 방송을 시작한 만큼, 갈 길이 다르다는 생각으로 가도 괜찮다고 했다. 그 분은 진행자고 저는 마스터로서 맡은 역할이 달라 경쟁 보다는 다른 프로그램을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자신이 없다면 여기에 왜 왔겠습니까"라며 "도경완 씨 미안해요"라고 자신감을 내비쳐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올 겨울, 목요일 밤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TV CHOSUN '미스터트롯2'는 오늘(2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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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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