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비조선 제공
이루가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한다.
20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제작진 측은 "극에 출연 예정이었던 이루 씨가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이루가 전날 밤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가수 이루는 강변북로에서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주 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또한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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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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