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재미있게 하려기 보다 현장의 웃음이 담긴 듯" (압꾸정)
기사입력 : 2022.11.28 오후 4:35
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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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가 '압꾸정' 속 캐릭터 '지우'에 대해 밝혔다.

28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압꾸정'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임진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가 참석했다. '압꾸정'은 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정경호는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박지우' 역을 맡았다. 정경호는 "제가 재미있게 하려고 하기보다 대본 자체도 유쾌하고, 재미있고, 짜임새도 좋았다. 사실 연기할 때 힘들었다. 정말 현장에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매 장면 선배님과들과 웃고 떠들었는데 그것이 잘 담기길 바랬다"라고 웃음 비결을 전했다.

이에 임진순 감독은 극찬을 더했다. 그는 "정경호와는 기본적으로 사전에 많이 정리를 많이했다. 배우에게 많이 열어두고 갔을 때 신뢰가 있었다. 그 신뢰를 바탕으로 배우들에게 마음껏 펼치게 했다. 정경호도 대사량보다 자기가 가진 위트같은 것을 너무 잘 표현해줬다. 그런 부분까지 현장에서 기대하게 됐다. 너무 자연스럽게 담겨있어서 고마웠던 기억이 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압꾸정'은 오는 11월 3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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