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제작발표회 / 사진: MBC 제공

윤박이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극본 박태양, 연출 정상희)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정상희 감독과 배우 최수영, 윤박이 참석했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 윤박은 아픈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딸 바보' 아빠 방정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날 윤박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상에서 환상으로, 환상에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인물들의 지점이 흥미로웠다"라며 "또 형식적인 말일 수도 있겠지만, 작품을 선택할 때 도전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까 궁금했고, 그동안 일방 로맨스를 많이 했는데 쌍방로맨스 기회가 생겨서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윤박의 새로운 변신이 예고되는 MBC 새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오는 18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팬레터를보내주세요 , 최수영 , 윤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