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후속곡으로 활동 이어간다…'Impurities' MV 공개
기사입력 : 2022.11.14 오전 9:58
사진: 쏘스뮤직 제공

사진: 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니 2집 타이틀곡 활동을 마무리하고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


르세라핌은 지난 13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4주에 걸친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고양이 발바닥 모양의 장갑을 끼고 무대에 올라 'ANTIFRAGILE'의 포인트 안무 '머슬캣'을 선보였다. 또한 작은 손하트로 장식했던 엔딩 포즈를 두 팔을 활용한 커다란 하트로 변형해 팬들에게 큰 사랑을 전했다.


'ANTIFRAGILE'의 마지막 무대를 마친 르세라핌은 14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Impurities' 뮤직비디오를 게재하며 후속곡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힙합 리듬과 감미로운 코드 진행이 조화로운 R&B 장르의 'Impurities'는 모험을 하면서 생긴 상처와 새롭게 섞여 들어온 욕망으로 인한 불투명함 모두 내가 견뎌온 시간이 남긴 훈장이자 상징이라고 말하는 곡이다. 이 곡은 이달 말 웹툰, 웹소설 형태로 공개 예정인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크림슨 하트'(Crimson Heart)의 테마곡이기도 하다.


'Impurities' 뮤직비디오는 프로젝션 매핑 기법을 활용해 불순물이 섞이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어 순백의 의상을 입은 다섯 멤버는 콘크리트 건물 속에서 유려한 춤선이 돋보이는 칼군무로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18일 KBS2 '뮤직뱅크', 20일 SBS '인기가요'에서 'Impurities'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7일 미니 2집 'ANTIFRAGILE'을 발표한 르세라핌은 다방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데뷔 반년 만에 '글로벌 K-팝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들은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11월 5일 자)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해당 차트에 입성한 기록이자 4세대 걸그룹 중 가장 좋은 '빌보드 200' 데뷔 성적이다. 또한 이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총 56만 7,673장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걸그룹 초동 6위이며 올해 데뷔한 K-팝 아이돌 그룹의 앨범 중 가장 높은 초동 기록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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