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이태원 참사'로 떠난 지인 애도 "너를 정말정말 좋아했어"
기사입력 : 2022.11.02 오전 11:26
사진 : 옥주현 인스타그램

사진 : 옥주현 인스타그램


옥주현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지인을 애도했다.

2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하게 고된 촬영중에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지호, 작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지호와의 시간,대화가 선명해질수록 감각와 감정이 어찌할 바를 모른 채로 점점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없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인사 나누셨던 분들, 지호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호가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서. 지호야 ! 나도 너를 정말정말 좋아했어..고마워 많이 고마워"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사망자 156명, 부상자 1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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