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티아 라이트 "'블랙팬서2', 여성 서사 돋보이는 작품…영감 줄 것"
기사입력 : 2022.10.28 오후 12:51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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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티아 라이트가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의 차별점에 대해 전했다.

28일 온라인으로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故 채트윅 보스만)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레티티아 라이트는 "여성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차별성에 대해 밝혔다. 이어 "여성의 교감과 연대감이 두드러진다. 감독님께서 1편에서 나온 모두가 사랑하는 여성 캐릭터의 목소리를 더 증폭시켰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첫 번째 작품에서 슈리는 기술적, 과학적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등장한다. 두번째 작품에서 처음 시작할 때 슬픔에 잠긴 모습이다. 그리고 더이상 왕국에 숨어서 지낼수 없는 상황이다. 여러가지 도전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여정이다. 사실 그런 여정은 슈리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이 여러가지 것들을 겪고 나아가며 여성의 연대감이 돋보인다. 이런 이야기가 전세계 여성들에게 영감을 줄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9일 전세계 최초 개봉.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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