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브 크리에이터 손민수, 임라라가 잠시 휴식기를 가질 것임을 전했다.
23일 유튜브채널 엔조이커플에는 '혼자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임라라는 "일단은 엔조이커플 6년하면서 이렇게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은게 처음이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스타일이고 그게 맞는것 같아서 카메라를 켰다. 그 이유가 정말 크게 싸웠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임라라는 "동거를 처음 하는 입장에서 싸울 거리가 많이 생기더라. 평소와 다르게 크게 싸웠고, 풀어야 하는데, 서로가 너무 솔직하다보니 화해하려다가 더 깊어지더라. 언제 가장 행복했던 것 같냐고 물었는데 고민을 하는 모습 부터가 서운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자존감을 찾는 방식부터 많은 부분이 다름을 고백했다. 손민수는 "정말 솔직하다. 힘들면 더 새로운 도전과 더 열심히해서 성취로 나의 존재를 증명하고 극복해나가면서 자존감을 회복해나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고, 임라라는 "저는 안정감이 중요해서 쉬어야 하는 스타일이다. 둘이 그게 안 맞는데 계속 일을 같이 하니까 (갈등이 깊어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두 사람은 동거를 하게되면서 더욱 부딪히게 된 것.
임라라는 "제가 요즘 입맛도 없어졌다"라고 고백했고, 손민수는 "이거 보고 심각하다 싶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임라라는 "진정성있게 먹는 스타일이라 맛없이 먹을 수없다. 저는 솔직히 말하면 민수밖에 없다. 친구들도 못만난지 5,6년이 됐다. 친구들도 만나고 대인관계도 하면 괜찮아질 것 같다"라고 회복하고 돌아올 것임을 전했다.
손민수는 '엔조이커플' 채널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그는 "저는 반대로 라라가 없는동안 더해서 힐링을 하는 삶이라 당분가는 혼자 엔조이커플 컨텐츠를 이끌어갈 것 같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고, 임라라는 "제가 쉬는 동안 민수가 이 채널에서 잘 헤나갈 수 있게 도와달라. 새로운 일도 해보겠다"라고 응원했다.
임라라는 손민수에게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손민수는 "당연하지. 사랑하는데 우리가 다른 부분이 많다"라고 답했다. 임라라는 "진짜 뭘 하고 싶냐?"라고 다시 물었고, 손민수는 "따로 살고 싶다"라고 솔직히 답해 두 사람의 앞으로를 궁금케했다.
한편,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한 손민수와 SBS '웃찾사'에 출연한 임라라는 열애 9년째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7년부터 엔조이커플을 운영 중이다. 해당 채널은 22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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