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박수홍이 '라스'에 출연해 "요즘 많은 응원에 힘을 얻고 있다"라고 고백한다.
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박수홍, 꽈추형(본명 홍성우), 양치승, 김용명이 출연하는 '뿜뿜! 활력 오락실' 특집으로 꾸며진다. 또한 이날 '라스'에는 자리를 비운 MC 안영미의 소속사 대표이자 박수홍의 또 다른 절친 송은이가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송은이는 안영미의 빈자리를 채우는 입담을 뽐내며 수요일 밤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박수홍은 지난 '라스' 출연 당시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찐한 애정을 드러내는 팔불출 냥집사 '다홍이 아빠'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1년 만에 돌아온 그는 지난해 7월 부부의 연을 맺은 아내와의 신혼 생활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해당 녹화는 현재 친형 부부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박수홍이 검찰 대질조사 과정에서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한 다음 날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수홍은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응급실까지 실려가게 됐다. 이에 당시 '라디오스타' PD 측은 "박수홍 씨 건강이 걱정 돼 녹화를 연기하려고 했지만,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에 피해를 줄 수 없다"라며 "녹화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새신랑 박수홍은 결혼 생활이 어떠냐는 '라스' MC들의 질문에 "아내가 열혈 서포터 역할을 하며 날 도와주고 있다"라며 미소 짓는다. 이어 박수홍은 "수많은 지인들과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특히 절친 유재석으로부터 크게 감동받았던 일화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박수홍은 아내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올해 53살이 된 박수홍은 요즘 눈에 띄는 신체 변화를 겪고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최근 병원에서 받은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아내와 건강 유지에 힘쓰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라스'에서는 연예계 미담 자판기 박수홍의 미담이 쏟아진다고 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진다고.
박수홍이 절친 유재석에게 큰 감동을 받게 된 사연은 오는 19일(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