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열애설에 불똥' 아티스트 컴퍼니 "신흥재력가 K씨, 관련없다" 선긋기 (전문)
기사입력 : 2022.09.29 오후 3:25
사진 : 픽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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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정우성을 비롯해 안성기, 염정아, 고아라, 박소담 등이 속한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불거진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에 등장한 비덴트, 버킷 스튜디오와의 관련성에 대한 소문에 강력하게 선을 그은 것.

29일 아티스트컴퍼니는 "본사는 소속 배우들이 김재욱 씨가 팬텀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역임할 당시의 인연으로 김재욱 씨를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로 영입하였고, 김재욱 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이사 등으로 재직했다"라고 입장문을 열었다.


소속 배우들의 투자에 관해서도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들은 2017년 10월 경 당시 대표로 재직 중이던 김재욱 씨의 권유로 비덴트라는 회사에 단순 투자했었는데,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늘 접하는 모니터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라는 소개를 받았었고, 위 회사가 이후 블록체인 사업에 관여되는 사실에 대하여는 알지 못하였고, 2018년 경 투자금 전액을 회수함으로써 더 이상 위 회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게 되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현재 입장까지 추가로 전했다.

'아컴 스튜디오'에 대해서도 밝혔다. 소속사 측은 "2018년 7월 27일 경 본사나 소속 배우들과는 전혀 아무 상의 없이 아컴스튜디오(본사와는 전혀 무관한 회사인데, 김재욱 씨가 임의로 위와 같이 사명을 지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경 후 상호 ‘버킷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김재욱 씨 소유의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본인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위 아컴스튜디오에 매각한 후 이를 일방적으로 본사 및 소속 배우들에게 통보를 하였고, 이로 인하여 김재욱 씨는 아티스트컴퍼니를 떠나게 되었다"라며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임을 명확하게 했다.

또한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본사나 소속 배우들은 언론을 통하여 강모 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의 그 관계자와는 지금까지 단 한번의 연락이나 접촉도 없었고, 지금 거론되는 강모 씨와는 일면식도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8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다. 박민영의 열애 상대는 4살 연상의 재력가 강종현 씨로, 그는 코인 회사 '빗썸'의 회장으로, 박민영에게 람보르기니 우르스 등을 선물했으며, 가족들도 인정하는 연인 관계라고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현재 박민영 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한 뒤 하루가 지난 후에도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 아티스트 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아티스트컴퍼니와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관련성에 관한 항간의 소문에 관하여 설명 드립니다.

본사는 소속 배우들이 김재욱 씨가 팬텀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역임할 당시의 인연으로 김재욱 씨를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로 영입하였고, 김재욱 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이사 등으로 재직하였습니다.

소속 배우들은 2017년 10월 경 당시 대표로 재직 중이던 김재욱 씨의 권유로 비덴트라는 회사에 단순 투자했었는데,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늘 접하는 모니터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라는 소개를 받았었고, 위 회사가 이후 블록체인 사업에 관여되는 사실에 대하여는 알지 못하였고, 2018년 경 투자금 전액을 회수함으로써 더 이상 위 회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게 되었습니다.

김재욱 씨는 2018년 7월 27일 경 본사나 소속 배우들과는 전혀 아무 상의 없이 아컴스튜디오(본사와는 전혀 무관한 회사인데, 김재욱 씨가 임의로 위와 같이 사명을 지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경 후 상호 ‘버킷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김재욱 씨 소유의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본인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위 아컴스튜디오에 매각한 후 이를 일방적으로 본사 및 소속 배우들에게 통보를 하였고, 이로 인하여 김재욱 씨는 아티스트컴퍼니를 떠나게 되었고, 이후 김재욱 씨는 아컴스튜디오의 사명을 버킷스튜디오로 변경하였는데, 아티스트컴퍼니와는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은 경위로 위 회사가 본사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이고 본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 외에 전혀 아무런 교류도 없었고,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라는 점을 밝힙니다.

본사나 소속 배우들은 언론을 통하여 강모 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의 그 관계자와는 지금까지 단 한번의 연락이나 접촉도 없었고, 지금 거론되는 강모 씨와는 일면식도 없었습니다.

본사는 아티스트컴퍼니의 이름이 버킷스튜디오라는 회사의 주식 종목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을 모니터링 하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아티스트컴퍼니는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나 김재욱 씨, 강모 씨와는 전혀 아무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리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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