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새엄마에게 쫓겨나 19세에 엄마 된 하리빈 사연에 눈물 (고딩엄빠)
기사입력 : 2022.09.18 오전 9:41
사진 : MBN ‘고딩엄빠2'

사진 : MBN ‘고딩엄빠2'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안무가 배윤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20일(화) 밤 10시 20분에 방송하는 ‘고딩엄빠2’ 16회에서는 현재 2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댄서’ 배윤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는 한편, 19세에 엄마가 된 하리빈이 어린 시절부터 ‘나 홀로’ 일상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이날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CM와 인사를 나눈 배윤정은 “요즘도 육아 전쟁일 것 같다”는 박미선의 근황 질문에 “신생아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천국이다. 아이와 소통이 된다”며 환히 웃는다.

이어 ‘고딩엄빠2’를 시청한 소감에 대해 “정말 깜짝 놀랐다”며 “내가 고딩엄마였다면 저렇게 못 했을 것 같다”고 격한 응원을 보낸다. 잠시 후 박미선은 “오늘의 주인공도 만만치 않다”며 ‘고딩엄마’ 하리빈의 사연을 재연드라마로 먼저 소개한다.

하리빈은 어린 시절부터 바쁜 엄마, 아빠의 부재로 늘 외로운 일상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 부모의 이혼으로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됐지만, 처음에 다정하던 새엄마는 곧 돌변했다. 아픈 하리빈에게 “네가 식구들에게 옮길까봐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라며 상처를 주고, 급기야 새엄마는 하리빈의 짐을 싸서 “할머니 집에 가서 살라”며 이사를 보냈다. 이에 하리빈은 친부와 새엄마가 있는 집을 떠나, 초등학생 시절부터 할머니와 단둘이 살게 됐다.

제작진은 “19세에 엄마가 된 하리빈이 어린 시절, 혼자 잠들고 눈뜨는 외롭고 일상을 보냈음을 털어놔 3MC의 눈물을 자아냈다. 스페셜 게스트인 배윤정도 하리빈의 재연드라마 속 사연을 보면서 내내 눈물을 훔쳤다. 부모의 이혼으로 거센 성장통과 사춘기를 겪은 하리빈이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하니,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은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 16회는 20일(화)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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