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스터트롯'에서 '트바로티'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가수 김호중이 첫 단독쇼에 나선다.

오늘(9일) 밤 8시 10분에는 SBS 추석특집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가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약 3천 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김호중의 공연을 3개 파트로 구성한 프로그램.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김호중의 인생 첫 TV 단독 쇼다. 2009년 19살의 나이에 ‘고딩 파바로티’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이후 SBS와 만나 자신의 이름 내건 쇼인 만큼 의미가 남달랐고 그렇기에 김호중은 이번 쇼에 진심이었다고. 총 3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 본 공연에서 김호중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특급 게스트도 예고됐다. 바로 최백호와 송가인이 그 주인공. 두 가수는 김호중과 함께 듀엣 무대로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냈다는 전언이다. 김호중과 만나자마자 포옹을 하며 친근함을 드러낸 최백호는 “목소리만 듣고 좋은 가수가 나왔다는 생각을 했다. 자주 보자”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오늘(9일) 오후 8시 10분 SBS에서 TV 방송으로만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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