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버 바이브 제공
곽동연이 '극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일 오전 네이버 바이브 오디오 무비 '극동'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이 참석했다.
'극동'은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 세계 평화를 위협할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일촉즉발 첩보 스릴러. 유재명은 북한의 비자금 관리자 '이수영'으로 분한다. 극 중 곽동연은 북한의 특수 해커 집단의 리더 '강영식'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이날 곽동연은 '극동' 예고편을 본 소감을 전했다. 곽동연은 "예고편이 제작됐다고 하셔서 이어폰 끼고 프리뷰를 듣는데 정말 듣는 맛이 있었다"라며 "경상도 어딘가에 있는 대한민국 3대 중국집에서 갓 튀긴 찹쌀 탕수육을 먹는 맛이었다. 쫄깃했다가 바삭했다가 새콤한,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게 너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작품에 임하면서 중심을 둔 부분에 대해 "이 인물이 직업적으로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와 포스가 있었다. 그게 필수적으로 보여져야 했고, 두 선배님과 대립하면서 두 분 못지않게 강한 기운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디오 무비 '극동'은 9월 중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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