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록절'로 핫했던 크라잉넛 한경록, 본격 음악 레이블 사업 시작
기사입력 : 2022.09.01 오전 10:32
사진: 캡틴락컴퍼니 제공

사진: 캡틴락컴퍼니 제공


록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본격적으로 음악 레이블 사업을 시작한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이자 캡틴락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도 하고 있는 한경록이 본격적인 음악 레이블 사업 시작을 알렸다. 한경록은 2017년 캡틴락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캡틴락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그동안 캡틴락컴퍼니는 한경록 본인의 음반 제작과 매니지먼트, 경록절 등 페스티벌 기획을 위주로 활동해왔는데, 본격적인 음악 레이블로서의 사업 확장을 시작한 것이다.


한경록은 27년 동안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로서 활동함과 동시에 싱어송라이터로서 많은 뮤지션들과 협업해왔고, 2017년에는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경록의 생일파티에서 명실상부 페스티벌로 거듭난 ‘경록절’을 15년 이상 꾸준히 개최하면서 2022년에는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유 퀴즈 온 더 블록’, ‘불후의 명곡’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경록은 오랫동안 인디씬에서 활동해 왔던 노하우를 살려 레이블 사업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캡틴락컴퍼니 SNS를 통해 9월 1일부터 소속 아티스트 모집을 알렸다. 캡틴락컴퍼니는 "현재 모집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장르나 경력, 연령 등은 제한이 없으며 함께 했을 때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고, 예술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아티스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캡틴락컴퍼니의 소속 아티스트의 모집 공고는 캡틴락컴퍼니 SNS를 통해 볼 수 있으며, 9월 1일부터 상시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캡틴락컴퍼니는 "소속 아티스트와 활동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할 것이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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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크라잉넛 , 한경록